_ 17일 오후 5시 54분경 영양읍 상원리 야산 8부 능선서 화재 발생
_ 진화 헬기 2대 투입됐으나 일몰로 복귀… 소방호스 전개 등 야간 지상 진화 총력
_ 오후 7시 45분 기준 진화율 50%… 국유림 0.4ha 소실 추정
경북 영양군 산불 현장. 사진=경북소방본부
[영양(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영양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야간 지상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17일 경북소방본부와 영양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4분경 영양군 영양읍 상원리 산 100-3번지 인근 야산 8부 능선 부근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화재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산림 당국은 신고 접수 직후 산불진화대원 등 인력과 장비, 임차 헬기 2대(안동, 의성)를 현장에 긴급 투입해 초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오후 7시 22분경 날이 어두워지면서 안전상의 이유로 투입됐던 진화 헬기들은 모두 복귀했다.
현재 산림 당국은 119특수대응단 본대를 현장에 전진 배치하고, 산불진화대원들이 도보로 산에 진입해 화선(불줄기) 약 100m 구간에 소방호스를 전개하며 야간 지상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산림 당국은 국유림 약 0.4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영양군청에 따르면 오후 7시 45분 기준 진화율은 50%를 기록 중이다.
사고 당시 현장 기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 26도, 습도 74%, 서남서풍 초속 1.1m로 바람이 강하게 불지는 않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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