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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 공급 전환점"… 추경호 당선인, 복류수 실증시설 점검

등록일 2026년06월16일 22시01분

_ 16일 문산정수장서 기후부 장관 등과 파일럿 테스트 현장 방문

_ 매일 30t 하천수 여과해 60개 수질 항목 실측8월부터 매월 결과 공개

_ 추 당선인 "과학적 검증으로 시민 신뢰 얻을 것정부의 적극적 역할 당부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6일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복류수 파일럿 테스트 실증시설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16일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복류수 파일럿 테스트 실증시설을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대구 시민의 오랜 숙원인 '맑은 물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복류수 취수 방식의 실증실험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시정 인수 행보에 속도를 냈다.

 

추경호 당선인은 16일 대구 문산정수장에 설치된 '복류수 파일럿 테스트(Pilot Test)' 실증시설 공개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김정호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수자원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해 설비를 살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대구 물 문제의 해법으로 제시한 '취수 방식 전환'의 안전성을 공개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열렸다. 이는 지난 4월부터 기후부가 착수한 '낙동강 맑은 물 공급사업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일환이기도 하다.

 

공개된 실증시설은 낙동강 본류에 도입할 복류수(하상여과수) 취수 시설을 육상 모델로 재현한 것으로, 가로 6.6m, 세로 3.3m, 높이 7.6m 규모로 이달 초 구축이 완료됐다.

 

해당 수조에는 모래와 자갈 등의 여재층이 채워져 있으며, 매일 30t 이상의 낙동강 하천수를 여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총유기탄소(TOC), 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BOD), 총인 등 수질 환경 기준 항목부터 조류독소 및 미량유해물질까지 총 60종의 항목을 점검하여 수질 개선 효과와 안정적인 수량 확보 여부를 실측한다.

 

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운영 개요도. 사진=기후부 제공 대구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운영 개요도. 사진=기후부 제공

 

실증시설은 이달 중순 시운전을 시작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실험에 돌입한다. 특히 8월부터는 중앙정부와 대구시, 전문가로 구성된 '공동검증단(검증위원회)'이 매월 실증실험 결과를 평가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추 당선인은 현장에서 "이번 실증실험이 기술적 안정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시민들의 공감과 신뢰를 얻는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대구시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받도록 정부가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대구시 또한 시민의 입장에서 사업 전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의 안전과 편익을 최우선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역시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며 "오늘 복류수 실증실험 시설 가동을 계기로 과학적이고 실효성 있는 해법을 완성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을 조속히 대구 시민에게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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