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늘봄꽃조경·천생산 오리사냥·금오산백숙 등 20년 이상 장수 점포 발굴
_ 시설 개선 및 맞춤형 컨설팅 지원… 2024년 첫 도입 후 총 11곳 지정
_ 김장호 시장 "오랜 경영 노하우 다음 세대로 이어지도록 지원 확대할 것“
구미시 '대대손손가' 명패.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구미시가 대를 이어 지역 상권을 지켜온 장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명문 점포로 육성하는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
구미시는 지난 4일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지원 대상 3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업체는 늘봄꽃조경, 천생산 오리사냥, 금오산백숙이다. 이들 점포는 지역에서 22년에서 최장 33년 이상 영업을 유지하며 자녀나 가족에게 가업을 승계하고 있는 곳으로, 오랜 기간 축적한 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다음 세대로 잇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미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4개 업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개별 인터뷰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는 가업 승계 의지,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성장 가능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대상을 확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향토장수소상공인 대대손손가’ 현판이 수여되며, 각 업체의 특성에 맞춘 시설 환경 개선, 홍보 및 마케팅,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대대손손가 가업승계 지원사업’은 2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한 향토 소상공인의 경험을 보존하고 지역 대표 점포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24년부터 추진된 사업이다. 구미시는 사업 시행 이후 지난해까지 8개 업체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곳을 추가하며 총 11개 업체를 대대손손가로 집중 육성하게 됐다.
연도별 전체 지정 점포는 ▲2024년 산동탁주양조장, 금오산길, 라망웨딩, 산동장안식당, 모던덕 오리전문점(5곳) ▲2025년 선산참기름, 마켓메이, 산따라물따라(3곳) ▲2026년 늘봄꽃조경, 천생산 오리사냥, 금오산백숙(3곳)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향토장수 소상공인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기술과 경영 경험이 다음 세대로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점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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