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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미래 선택" 무소속 10선 이재갑, 민주당 입당

등록일 2026년06월12일 08시49분

_ 인구 감소 등 구조적 위기 극복 위해 중앙정부·여당 협력 절실

_ 이재명 대통령 관심에 발맞춰 예산 확보 등 가교 역할 자임

 

경북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사진=뉴시스 경북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 사진=뉴시스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전국 최초로 지방의원 '10' 기록을 쓴 경북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무소속)이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공식 선언했다.

 

이재갑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내고 "안동의 미래를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1991년 지방의회 출범 이후 36년간 주로 무소속으로 의정 활동을 이어온 이 의원은 "지방의원은 중앙정치의 대리인이 아니라 주민의 대변자여야 한다"는 소신을 바탕으로 정당보다는 지역 민심을 우선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번 입당의 핵심 배경으로는 지역 위기 극복과 여당과의 협력 필요성을 꼽았다. 이 의원은 "현재 안동 지역이 인구 감소, 고령화, 청년 유출, 산업 기반 약화 등 복합적인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하며, 기존의 방식만으로는 지역 발전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음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안동이 경북 북부 중심 도시이자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발전 축에서 소외되고 있다는 시민들의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여당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과 긴밀히 연결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대통령을 직접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에 발맞춰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 정부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끝으로 "정당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안동의 미래를 선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만 바라보며 지역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1991년 지방의회 출범부터 제1·2·3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무소속으로, 4·5회는 한나라당 소속으로 당선됐으며, 이후 제6·7·8·9회 지선에 이르기까지 무소속으로 연속 당선되며 전국 최초 기초의원 10선이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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