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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이 기획하고 주민이 뛴다"… 고령군 '평생학습마을' 8곳 가동

등록일 2026년06월10일 12시47분

_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시작으로 8개 읍·면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착수

_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연계한 '민간주도형 협력 모델'로 공동체 활력 도모

_ 11월까지 5개월간 숟가락 난타·마을 영상 제작 등 맞춤형 프로그램 전개

 

이남철 고령군수(가운데)가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청춘별곡' 첫 만남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이남철 고령군수(가운데)가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 '청춘별곡' 첫 만남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고령군 제공

 

[고령(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고령군이 관 주도의 일방적 지원에서 벗어나,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민간 단체의 기획력을 결합한 새로운 '민간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조성에 나섰다.

 

고령군은 지난 9일 대가야읍 연조2리 마을회관에서 주민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대가야읍 지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인 청춘별곡의 첫 만남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가야읍 연조2리를 시작으로 관내 8개 읍·면 전역으로 확대 운영된다.

 

올해 선정된 평생학습마을은 대가야읍 연조2(청춘별곡) 덕곡면 본리1(즐거움이 가득하나) 운수면(기억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성산면 득성리(웃음꽃이 피는 시즌3) 다산면 평리1(내 인생 한 소절, 삶의 이야기) 개진면 개포1(깨끗하고 행복한 마을가꾸기) 우곡면 포1(마을의 일상을 담다) 쌍림면 하거1(탄소중립 실천 행복마을만들기) 등 총 8개소다.

 

각 마을에서는 오는 11월까지 5개월간 마을의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숟가락 난타, 슐런 교실, 오카리나 연주 등의 문화 활동부터 마을 환경 가꾸기, 기록 영상물 제작에 이르기까지 주민이 직접 주도하는 공동체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연조2리 이장과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우리 마을과 대가야읍 지부가 고령군에서 가장 먼저 사업의 시작을 알리게 돼 기쁘다주민들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민간 중심의 진정한 마을 공동체 가치를 세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고령군 관계자는 ·관의 체계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주민의 자발적 학습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고령'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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