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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세력 안 휘둘려"… 국힘 새 원내대표에 3선 정점식 선출

등록일 2026년06월10일 12시22분

_ 김도읍 후보와 결선 투표 끝 55표 획득"계파·분열 없다" 화합 다짐

_ "110명 의총 집단지성 기준 삼고, 단호하게 원 구성 협상 임할 것"

_ 대검 공안부장 출신 통영·고성 3선 중진임기 1년 원내 협상 사령탑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합동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합동토론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의 새로운 원내 사령탑에 3선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를 열고 김도읍 후보와의 결선 투표 끝에 55표를 획득한 정점식 의원을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당내 화합과 단호한 대야 협상 의지를 천명했다. 그는 "당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의원님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이제 경선은 끝났다. 우리에게 계파도 분열도 대립도 있을 수 없으며, 오직 민심을 받드는 하나의 국민의힘만이 있을 뿐"이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이어 원내 운영의 기조로 '집단지성'을 꼽았다. 정 원내대표는 "약속대로 특정인이나 특정 세력의 목소리에 결코 휘둘리지 않겠다""110명 소속 의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의원총회의 집단지성을 원내 운영의 절대적 기준으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대여·대야 관계 및 국회 운영에 대해서는 강경한 태도를 예고했다. 그는 "당면한 원 구성 협상부터 단호하고 철저하게 임하겠다""의원님들이 최전선에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원내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경쟁자였던 김도읍 후보와 성일종 후보를 향해서는 "당과 국가에 대한 두 분의 충정을 가슴 깊이 새겨 원내 운영의 나침반으로 삼고, 늘 지혜를 구하며 발맞춰 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점식 신임 원내대표는 1988년 제30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으며, 2017년 대검찰청 공안부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변호사로 개업했다. 이후 20194·3 보궐선거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경남 통영시·고성군 지역구에 출마해 제20대 국회의원에 첫 당선된 뒤, 21대와 제22대 총선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정 원내대표의 임기는 1년이다. 다음 전국 단위 선거인 제23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20284월로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큰 선거 일정이 없는 만큼, 정 원내대표는 임기 동안 당내 결속을 다지고 원내 협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장동혁 당 대표 지도부도 힘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정점식 #김도읍 #원구성협상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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