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튜닝카 산업의 메카”···‘튜닝카 레이싱 대회’ 달성군서 열렸다.
-등급별로 4개 종목 토너먼트…튜닝 자동차 퍼레이드 모터쇼 연출
-향후 튜닝카 산업 활성화 기대
‘2015 대구 튜닝카 페스티벌’이 지난 10월 24일 구지면 (재)지능형자동차부품연구원 주행시험장에서 열려 대구가 튜닝카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여는 것으로 자동차 튜닝에 대한 일반 시민의 인식 변화와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드래그 레이싱(Drag Racing)’으로 불리는 튜닝카 레이싱은 육상 100m 종목처럼 자동차로 직선 400m를 경주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레저 스포츠다.
이 대회는 일반인들의 자동차 튜닝문화에 대한 인식 변화를 유도하고, 모터스포츠 및 튜닝산업의 고부가가치화, 자동차 부품업체의 개발 동기 부여, 기초 기술개발의 연결 통로 역할을 위한 것이다.
올해 튜닝카 레이싱 경기는 ‘수퍼(Super)’,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코리아A’, ‘코리아B’ 등 4개 등급으로 나눠 등급별로 토너먼트를 거쳐 최고속도를 낸 차가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4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연창 경제부시장,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군수, 채명지 군의회의장과 지역 시의원·군의원 등이 참여해 튜닝카 레이싱에 대한 관심을 가졌다.
김연창 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튜닝산업 활성화에 필수적인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튜닝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구시 관계자는 “대회 종목 중 수퍼클래스 참가팀은 이미 접수 하루 만에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가 실시간으로 중계될 정도로 메니아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적인 튜닝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2018년까지 390억원을 들여 튜닝 가상체험이 가능한 ‘카바타 서비스’ 개발과 튜닝 전문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