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에너지! 농업·농촌·농업인의 재도약!
-제 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제 17회 농업인의 날 기념 행사가 11월 6일 달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오 달성군수를 비롯해 배사돌 군의회의장, 정수헌·채명지 군의원, 최재천 달성경찰서장, 김진덕 농협 달성군지부장 등 9개 읍·면 조합장, 최상진 다사읍장 등 9개 읍·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고 그 밖에 농업인, 소비자, 유관기관단체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주관은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회장 김상영)에서 했다.

이번 행사의 목적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FTA 체결로 인해 농산물 수입국 확대로 우리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농업인을 격려하고 농촌사랑운동을 전개하여 우리 달성 농업이 강한 도시 농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이다.
먼저, 본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가 있었다. 5인조 댄스팀의 싸이의 "강남 스타일" 노래와 춤으로 흥을 불어 넣었는데 관객들은 다소 따가운 가을햇살 아래 종이 모자를 쓰고 공연을 즐겼다.

행사장 주변에는 신기종 첨단농업기계 전시장, 도시농업 홍보 체험관, 새로운 기자재 전시장 등이 있었는데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각 읍·면에서도 지역 특산품을 소개했는데 다사읍의 "신선채소 부추, 엽채류"를 비롯하여 화원읍의 "도시농업 농촌체험의 고장", 논공읍의 "좋은 친구들 토마토", 하빈면의 "참외, 포도, 연근", 유가면의 "찹쌀,비슬산", 현풍면의 "단감, 보리, 충효", 가창면의 "미나리, 복숭아, 복분자", 옥포면의 "수박, 참외, 한우", 구지면의 "으뜸마늘, 양파" 등 현수막을 걸어 놓고 자기 고장의 특산품을 자랑했다. 다사읍에서는 최상진 다사읍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부추전 등 음식을 만들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11시가 되자,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 전병락 사무국장의 사회로 내빈 소개를 하고 애국가 등 국민의례를 한 후, 농촌지도과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농촌지도과장은 경과보고에서 " 한자의 흑 토(土)자가 겹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으며 이 시기가 풍년제를 올릴 수 있는 적기이기 때문이다. 우리 군에서는 농업인의 날로 정한 1996년 제 1회부터 3회까지는 농업경영인연합회에서 단독으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으며 1999년 제4회부터는 우리군 농업인 전체를 대상으로 규모를 확대해서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금번 17회 행사는 농촌지도자회에서 개최했다. 그동안 농업 분야에 공이 많은 261명을 선발 표창하였고 우리군 우수 농산물을 판매하였으며 국화 전시회 등 농업인의 솜씨를 뽐내어 왔다"고 보고했다.

다음은 군정 발전에 이바지하고 농업 현장에서 모범을 보인 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김문오 군수가 했다. 다사읍 세천리 박귀향씨 등 18명이 표창을 받았는데 남자수상자들의 양복 입은 모습은 일하는 농부의 모습이 아닌 멋쟁이 아저씨들의 모습이었고 여자수상자들의 고운 한복 자태는 새색시 마냥 예뻤다. 상패를 받는 모습이 모두 즐거운 표정들이었고 가족 친지들의 꽃다발을 받고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계속 김상영 농촌지도자 달성군연합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김 회장은 "존경하는 농업인 가족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현재 농업은 아주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희망과 의지를 가지고 이 난관을 헤쳐나가야 하겠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격려사에서 "우리 달성군은 농업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인데 농업이 살아야 우리 군도 살고 나라가 산다. 앞으로 힘들고 어렵지만 농업을 살리는데 다함께 힘을 모으자. 여기 모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가 끝나고 마술쇼 축하 공연이 있었다. 남녀 두사람의 마술 공연에 참석한 모든 분들은 눈을 모으고 집중하는 모습이었는데 쇼의 절정에 이르렀을 때는 감탄과 함께 축하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냈다.

중식 후, 오후 부대행사로 사물놀이 공연과 농업인 화합 한마당 잔치인 농업인 노래경연을 비롯해 읍·면 대항 줄다리기, 어울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해 농업인들이 하나가 되는 한마당 잔치로 펼쳐졌다.
농업은 모든 산업의 출발점이며 근본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농업은 산업화, 도시화의 과정에서 많은 소외를 받은 것도 사실이다. 앞으로 농업을 근본적으로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하게 "선진농업육성"에 많은 투자와 농업에 대한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 달성군은 도농 복합지역으로 도시와 농촌간의 상생의 조화가 더욱더 필요한 지역임을 다시 한 번 상기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