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일본 니가타 육상선수권대회서 개인 최고 기록 0.03초 단축
_ 나이지리아 육상 선수 출신 아버지 둔 한국 태생… 단거리 간판 우뚝
_ 오는 9월 아시안게임서 100m 등 단거리 전 종목 출전해 메달 사냥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 사진=예천군 제공
[예천(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예천군청 소속 육상 단거리 간판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남자 100m에서 10초13을 기록하며 한국 육상 역대 공동 2위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예천군은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일본 니가타 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 부문에서 10초1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록은 자신의 종전 개인 최고 기록인 10초16을 0.03초 앞당긴 수치다. 나마디 조엘진은 최근 출전하는 대회마다 자신의 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다가오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나마디 조엘진은 나이지리아 육상 멀리뛰기 선수 출신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국에서 나고 자란 그는 아버지의 남다른 운동 신경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한국 육상 단거리의 핵심 유망주로 성장했다.
그의 성장 뒤에는 지자체의 든든한 뒷받침이 자리하고 있다. 예천군과 예천군체육회, 예천군육상연맹은 삼각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소속 선수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과 대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아시아 정상급 기량을 입증한 나마디 조엘진은 오는 9월 일본에서 열리는 2026년 아시안게임에 출격한다.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100m, 200m, 400m 계주, 400m 혼성 계주 등 단거리 전 종목에 모두 출전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10초13이라는 값진 기록으로 예천군과 한국 육상의 위상을 드높인 나마디 조엘진 선수가 매우 자랑스럽다"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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