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012년 개점 후 14년 만에 영업 종료… "임대차 계약 만료 탓"
_ 패션·식음료 등 140여 개 브랜드 철수 및 재고 정리 돌입
_ 이랜드 "영업 부진 아냐" 선 긋기… 유통단지 상권 공실 우려 고조
이랜드리테일 NC아울렛 엑스코점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광역시 북구 종합유통단지의 핵심 상업 시설 중 하나인 NC아울렛 엑스코점이 임대차 계약 만료에 따라 오는 8월 말 최종적으로 셔터를 내린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NC아울렛 엑스코점은 내달 31일을 마지막으로 영업을 종료하고 해당 건물에서 전면 철수한다. 사측은 현재 별도의 대체 점포 이전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NC아울렛 엑스코점은 지난 2012년 이랜드리테일이 종합유통단지 의류관의 위탁 운영을 맡으며 첫선을 보였다. 현재 매장 내에는 패션, 잡화, 식음료(F&B) 등 140여 개의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영업을 이어오고 있다.
대형 유통 시설이 14년 만에 폐점을 결정하면서 주변 상권은 술렁이고 있다. 입점 업체들은 당장 새로운 매장을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으며, 일부 매장은 이미 폐점을 앞두고 재고 정리와 이전 준비에 돌입했다. 지역 상인들은 대규모 집객 효과를 내던 핵심 점포의 이탈이 자칫 종합유통단지 상권 전반의 침체와 공실 확대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영업 종료는 건물 임대차 계약 연장과 관련한 세부 협의에 이르지 못해 내린 결정"이라며 "양측의 이견일 뿐, 경영 악화나 영업 부진에 따른 철수는 결코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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