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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사각지대 없앤다"… 청도군, 24시 응급·소아과 등 확충

등록일 2026년07월20일 15시07분

_ 도비 등 11,000만 원 투입 소아과 전문의 채용 및 8개 보건지소 순회 진료

_ 대남병원 연계 24시간 응급체계 가동 및 19000만 원 들여 장비 대폭 교체

_ 박권현 청도군수 "의료 격차 해소 총력"산부인과 협약 및 대상포진 6,833명 무료 접종

 

청도군 외래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군 외래산부인과에서 의료진이 진료를 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

 

[청도(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청도군이 전국적인 공중보건의사 감소 현상에 대응해 전문의를 직접 채용하고 응급의료 및 필수 진료 인프라를 대폭 보강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 안전망을 전면 재구축한다.

 

청도군은 민선 9기 출범에 발맞춰 군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형 보건지소' 운영,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고도화, 맞춤형 필수 의료(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확충 등을 핵심으로 하는 공공보건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장 먼저 읍·면 지역의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한 인력과 시스템이 개편된다. 군은 경상북도 주관 '의료취약지 의료인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1,000만 원(도비 3,300만 원 포함)의 예산을 확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기간제)를 채용해 관내 8개 보건지소를 순회 진료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민간 의료기관이 없는 4개 면(각남·각북·운문·매전)의 보건지소는 '통합형 보건지소'로 재편된다. 이를 위해 국비 4,600만 원과 도비 1,300만 원을 추가 확보하고 보건진료 전담 인력 4명을 신규 채용해 현장에 배치함으로써 안정적인 진료 일수를 확보했다.

 

지역 응급환자를 전담하는 청도대남병원과의 24시간 응급의료체계도 한층 고도화한다. 대남병원 응급실 이용자는 20248,653, 20258,265, 20266월 기준 3,351명으로 연평균 8,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응급의료 질 향상을 위해 총 19,000만 원(기금 11,400만 원, 군비 3,800만 원, 자부담 3,800만 원)을 투입, 노후 방사선 장비를 교체하고 비디오 후두경과 자동 흉부 압박기를 신규 도입한다. 아울러 대남병원 내 1397구간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기 위해 총 13,100만 원(국비 1,160만 원, 도비 340만 원, 군비 800만 원, 자부담 1800만 원)을 투입해 화재 안전성도 높인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필수 의료 확충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016년 개소한 외래산부인과는 대구 효성병원과의 4차 업무협약(2025~2027)을 통해 평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산전·산후 관리 및 여성 질환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6년에만 진료 328건과 검사 42건을 수행했다.

 

20239월 경상북도 최초로 보건소 내에 개소한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가 주 2(·)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0~17세를 대상으로 일반진료와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올해 기준 97건의 진료와 167건의 예방접종 예진, 49건의 영유아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초고령화 사회 진입에 대비해 청도군에 6개월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적극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6,833명이 접종을 마쳤으며, 관내 16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비용 부담 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군민이 안심하는 의료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공공보건기관의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든든하게 지켜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청도군 #공공의료 #응급의료체계 #박권현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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