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10일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 초청해 도입 실무 협의
_ 사설 브로커 없는 중앙정부 '직거래'로 안정성 확보… 이달 중 MOU
_ 전화식 군수 "농업인이 안심하는 지속가능한 인력 공급망 짤 것“
전화식 성주군수(가운데)가 10일 군청을 방문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의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경북 성주군이 캄보디아 중앙정부와 직접 손을 맞잡고 새로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시작한다.
성주군은 지난 10일 군청에서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관계자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이달 중 체결할 예정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협약(MOU)에 앞서 세부적인 운영 방안을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부국장을 비롯한 핵심 관계자 3명이 직접 성주를 찾았다.
특히 이번 협력은 사설 브로커를 거치지 않고 상대국 중앙정부와 직접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와 근로자 선발 및 송출 절차, 향후 일정 등을 긴밀히 논의하며 더욱 체계적이고 투명한 운영 기반을 다졌다.
양 기관은 이번 실무 협의를 바탕으로 7월 중 정식 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캄보디아 국적의 계절근로자들을 지역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성주군은 이번 중앙정부 간 직접 협력이 인력 수급의 안정성을 대폭 높이고 농촌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화식 성주군수는 "캄보디아 중앙정부와의 직접 협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협력망을 넓혀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는 튼튼한 공급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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