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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품은 '부처골' 불곡사… 창원 우담문화관 활짝

등록일 2026년07월08일 14시18분

_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 일환수장고·휴게시설 등 관람 편의 대폭 확충

_ 8일 낙성식 개최1929년 사찰 중창한 '우담 화상' 뜻 기려 명명

_ 강기윤 시장 "일상 속 전통문화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강기윤 창원시장 등 참석자들이 8일 성산구 불곡사에서 열린 '우담문화관 낙성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강기윤 창원시장 등 참석자들이 8일 성산구 불곡사에서 열린 '우담문화관 낙성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창원(경남)=더피플매거진] 옛날 무수한 기와 조각과 불상이 흩어져 있어 '부처골'이라 불리던 창원 성산구 일대. 그 천년의 신비를 품고 있는 창원의 대표 전통사찰 불곡사가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향유 공간을 활짝 열었다.

 

창원시는 8일 성산구 소재 불곡사에서 강기윤 시장을 비롯해 허성무 국회의원, ·시의원, 도홍 주지 스님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담문화관 낙성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우담문화관은 국가지정유산 보수정비사업의 하나로 건립됐다. 사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시설은 물론, 귀중한 문화유산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전용 수장 공간까지 완비해 관람 편의성과 문화재 보존 역량을 높였다.

 

이곳 불곡사는 1989년 전통사찰 제100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도량이다. 1929년 우담 화상이 옛 절터에 묻혀 있던 석조비로자나불상을 파내어 다시 세우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으며, 이번에 건립된 문화관의 이름 역시 사찰을 중창한 우담 화상의 법명에서 따왔다.

 

현재 이곳에는 당시 우담 화상이 발굴해 모신 보물 제435호 석조비로자나불좌상과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133호 일주문 등 진귀한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남아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이날 오색 테이프 절단식 등 기념행사에 참석한 강기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담문화관 낙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불곡사가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시장은 "창원의 소중한 문화유산은 시민 모두의 자산인 만큼, '시민이 먼저, 행복한 창원'이라는 시정 철학 아래 누구나 일상 속에서 전통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보존과 활용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창원특례시 #강기윤 #불곡사 #우담문화관 #전통문화 #낙성식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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