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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멸 위기 넘는다”… 최기영호 봉화, 4대 혁신 닻 올렸다

등록일 2026년07월01일 12시41분

_ 1일 군민회관서 취임식 개최다시 빛나는 봉화비전 선포

_ ·임업 고부가가치화 및 산림 웰니스 관광 거점 도약 구상

_ 농어촌 기본소득·AI 행정 도입“100일 내 뼈대 완성할 것

 

최기영 봉화군수가 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47대 봉화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최기영 봉화군수가 1일 봉화군민회관에서 열린 제47대 봉화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경북)=더피플매거진]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 선 경북 봉화군이 ‘4대 혁신이라는 방파제를 세우고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당선의 기쁨을 누리기보다 위기 극복의 절실함을 앞세운 민선 9기 최기영호()1일 공식 출범했다.

 

봉화군은 1일 오전 봉화군민회관에서 군민과 공직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7대 최기영 봉화군수의 취임식을 열고 다시 빛나는 봉화, 행복한 군민이라는 새 군정 비전을 선포했다.

 

이날 취임식은 지역이 처한 냉혹한 현실을 진단하고 타개책을 모색하는 결의의 장에 가까웠다. 앞서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한 최 군수는 취임사에서 당선의 기쁨보다는 위기에 처한 봉화를 일으켜 세워달라는 군민들의 준엄한 뜻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지방소멸의 위기는 우리가 더 빠르게 움직이고 정확하게 책임져야 할 이유라고 역설했다. 이어 선거 과정의 갈등을 씻고 모든 군민이 하나로 화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군수는 위기를 돌파할 무기로 산업·산림관광·정주·행정 등 4대 분야에 걸친 강도 높은 혁신안을 꺼내 들었다. 단순한 개선을 넘어 군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산업 혁신을 통해 농업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준보전산지를 활용해 임업의 고부가가치화를 꾀한다. 신재생에너지 자립 기반을 마련해 그 수익을 군민에게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도 구축한다.

 

지역의 핵심 자원인 자연을 활용한 산림·치유·관광 혁신도 주요 과제다.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와 산림 휴양치유 단지 조성을 통해 봉화를 웰니스 관광의 거점으로 만들고, 면 단위로 관광 동선을 엮어 스쳐 가는 곳이 아닌 머무는 체류형 명소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지역 4대 축제 역시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거친다.

 

여기에 정주 혁신행정 혁신이 뒤를 받친다.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과 공공의료 통합서비스 구축으로 든든한 복지 안전망을 짜고, 관행적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실속 행정을 펼친다. 특히 24시간 AI 민원상담과 생활불편 신속처리반을 가동하는 군민불편 제로 프로젝트로 행정의 속도와 효율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최 군수는 오늘 말씀드린 비전을 계획으로만 남기지 않고 반드시 실행으로 증명하겠다취임 후 100일 안에 구체적 방향을 확정하고 주요 공약을 임기 내에 완수해 떠나는 봉화가 아닌 돌아오는 봉화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봉화군 #최기영 #민선9#지방소멸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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