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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는 대구의 심장… 추경호 “경제 대개조로 위대한 재건”

등록일 2026년07월01일 11시53분

_ 1일 문화예술회관서 시민 등 1000여 명 참석 열린 취임식 진행

_ 77년 된 관사 폐지 등 5대 목표 발표TK 신공항 국가 주도 추진

_ 240만 시민 영상 메시지 화답청년 일자리·자부심 되찾아 달라

 

추경호 제36대 대구광역시장이 1일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추경호 제36대 대구광역시장이 1일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끌었던 거대한 엔진대구의 심장이 새로운 희망을 품고 다시 뛴다. 과거의 영광을 넘어 도약의 내일을 염원하는 240만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며, 민선 9기 대구시정이 1일 닻을 올렸다.

 

대구시는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추 시장은 취임사에서 대구가 구국의 정신과 산업화를 이끌었던 자랑스러운 역사를 되짚으며, 대구의 저력을 다시 깨워 위대한 재건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구체화할 5대 실천 목표로는 미래를 선도하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 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 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 시정을 제시했다.

 

우선 시정의 최우선 화두로 경제 대개조를 꼽았다. 추 시장은 즉각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동하고, 인공지능(AI),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중심의 미래 산업 집중 육성과 딥테크 창업벨트 조성을 통해 잃어버린 경제 엔진을 다시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공간 대전환 분야에서는 2028년 대구·경북 행정 통합과 대구-광주 달빛철도 건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특히 지역의 명운이 걸린 TK 신공항 건설은 관련 법 개정을 통해 국가 주도 사업으로 전환하여, 지자체의 불합리한 재정 부담을 덜고 조기 개항을 이끌어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시민과의 소통을 위한 파격적인 행보도 공식화했다. 추 시장은 77년간 이어져 온 시장 관사를 폐지하고 사비로 거처를 마련했으며, 시민·언론·학계가 참여하는 원탁회의를 신설해 투명한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15분 생활권 내 문화 인프라 확충, 24시간 돌봄센터 확대, 오랜 숙원인 취수원 문제의 철저한 과학적 검증 등 일상을 바꾸는 정책도 발표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240만 대구 시민의 현장 목소리를 담은 특별 영상이 상영돼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시민들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부활,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지 않고 꿈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주문했다.

 

또한 경제 체질 개혁, 사회적 약자가 차별받지 않는 따뜻한 대구, 땀 흘린 만큼 보상받는 사회,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 등 일상 속 간절한 소망을 전했다. 시민들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는 기대를 안고 있다대구의 자존심을 되찾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추 시장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뜨거운 참여와 지혜가 모일 때 가장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언제나 삶의 현장에서 발을 맞추며, 반드시 더 나은 대구의 내일을 만들어 내겠다고 화답했다.

 

취임식에 앞서 추 시장은 오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 앞에 머리를 숙였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그는 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대구시를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 미래의 독보적 중심으로 반드시 재도약시키겠습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추경호 #대구광역시 #민선9#대구경제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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