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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밭 누빈 8년의 진심… 전화식호 성주, 통합의 닻 올렸다

등록일 2026년07월01일 11시42분

_ 1일 취임식서 대통합 선언갈등 넘어 화합의 미래로

_ 첫 결재로 안됩니다 민원실가동낡은 행정 관행 깬다

_ 저출생 극복·청년 귀환 등 5대 비전30년 행정 노하우 투입

 

전화식 성주군수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8대 성주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창 기자 전화식 성주군수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48대 성주군수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홍성창 기자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지난 8, 뙤약볕이 내리쬐는 참외밭부터 북적이는 시장통,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회관까지 성주 곳곳에는 언제나 그의 발자국이 남았다. 현장에서 군민들의 거친 숨소리를 경청하며 대안을 고민해 온 전화식 경북 성주군수가 마침내 민선 9기 성주군정의 조타수를 잡았다.

 

성주군은 1일 군청 대강당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공직자 등 각계각층이 참석한 가운데 제48대 전화식 성주군수의 취임식을 열었다. 새 시정의 닻을 올린 전 군수는 화려한 수사 대신 하나되는 성주, 다시 뛰는 성주라는 묵직한 슬로건으로 군정의 방향을 명확히 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가장 빛난 키워드는 통합실천이었다. 전 군수는 선거는 끝났고 이제는 갈등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협력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선거 과정에서 갈라진 민심을 봉합하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데 최우선 가치를 두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군민이 진정 바라는 것은 거창한 약속이 아닌 삶의 실질적 변화라며 말보다 실천으로, 계획보다 결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낡은 관행을 깨부수려는 파격적인 첫 행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 군수는 취임 첫 결재로 안됩니다 민원실 운영을 지시했다. 이는 단순히 불만 사항을 접수하는 것을 넘어, 행정 편의주의에 갇혀 안 된다고만 하던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군민의 입장에서 어떻게든 해결책을 찾아내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발현이다.

 

아울러 지역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할 5대 핵심 비전도 구체화했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 청년이 돌아오는 성주 농업이 더욱 경쟁력을 갖는 성주 지역경제가 살아나는 성주 문화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성주를 목표로, 인구 감소와 농촌 인력난 등 당면 과제에 행정력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성주군 부군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30여 년간 쌓아온 정통 행정가의 풍부한 경험은 이러한 비전을 현실로 바꿀 강력한 무기다.

보수 성향이 짙은 텃밭에서 정당의 든든한 배경 없이 당선된 무소속 군수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곧 정당의 간판보다 인물의 진심과 땀방울을 택한 성주 군민들의 위대한 승리이자 간절한 변화의 염원이 투영된 결과물이다.

 

전 군수는 낮게 듣고, 바르게 결정하며, 끝까지 책임지는 군수가 되겠다,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신뢰받는 새로운 성주의 미래를 열어갈 것을 굳게 약속했다.

 

#성주군 #전화식 #민선9#적극행정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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