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9일 인수위, 당선인 공약 및 시민 제안 종합한 정책제안서 전달
_ 기존 365개 공약 188개로 압축 및 타 후보 공약 등 12개 추가 발굴
_ 추 당선인 "제안서 검토 거쳐 연말까지 시정 공약 실천계획 수립“
곽대훈 대구시장직 인수위원장이 29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200개 정책과제를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민선 9기 대구광역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2일간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에게 향후 4년의 시정 청사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했다.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곽대훈)는 29일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정책제안서 전달식을 열고, 차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이 될 200개의 정책과제를 확정해 발표했다.
인수위는 당초 추 당선인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10대 분야 365개 공약을 대구정책연구원 및 분야별 전문가들과 검토하여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총 188개 공약으로 압축 및 조정했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안과 선거 과정에서 경쟁했던 타 후보자의 공약, 대구시 부서별 업무보고에서 발굴된 핵심 과제 등 12개를 추가로 반영해 총 200개의 정책과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확정된 200개 과제 가운데 시민 생활과 밀접한 20개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곽대훈 위원장이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곽 위원장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각계 전문가와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정책과제를 만들었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시정이 이 과제들을 나침반 삼아 일자리가 늘어나고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책제안서를 전달받은 추경호 당선인은 "제안서를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책임성 있는 시정 과제를 제시하겠다"며 "잘되는 일은 속도를 내고, 어려운 과제는 시민에게 솔직하게 설명하며 해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9기 대구시정은 이날 제출받은 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올 연말까지 시민에게 공개될 최종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민선 9기 대구시정 20대 주요 추진 과제]
1. 비상경제대책회의 운영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및 실무지원반 설치)
2. 투자유치단 신설 (삼성전자·SK하이닉스·테슬라 등 대기업 유치 총력)
3.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생태계 조성 (수성알파시티 및 산단 제조 현장 연계)
4. 국가대표 창업도시 조성 (미래 신성장펀드 1조 원 조성 및 스케일업 지원)
5. 청년 주도 성장도시 조성 (청년특보 신설 및 생활 안정 3대 패키지 지원)
6. 출산·양육 환경 구축 (난임 시술 지원 제한 폐지 및 24시간 돌봄 확대)
7. 지역 문화생태계 도약 (국립 문화 인프라 유치 및 대구시사 편찬)
8. TK 신공항 국가사업 전환 (특별법 개정 및 토지보상·기본설계 동시 추진)
9. 대구·경북 행정통합 (통합 특별법 제정 및 대구광역경제권 조성)
10. 낙동강 수질 및 대구 취수원 개선 (다각적 대안 검증 및 국가사업 추진)
11. 도심 공간 대개조 (주요 후적지 개발 및 도시철도 4호선 차량시스템 검증)
12. 서대구역세권 신성장 거점 조성 (염색산단 첨단복합화 및 이전, 복합환승센터 건립)
13. 공공기관 2차 이전 (기업은행 본점 및 희망 기관 대구 유치 총력)
14. 시민 교통복지 증진 (어르신 무임교통, 월 4만 5천 원 D-패스 도입)
15. 필수 의료 안전망 구축 (AI 응급의료 체계 도입 및 권역응급의료센터 확대)
16. 보훈 예우 및 사회복지 처우 개선 (국립 대구보훈요양병원 유치, 호봉 상한제 철폐)
17. 장애인 자립 지원 (활동 지원 서비스 강화 및 자립 생활 지원 조례 개정)
18. 각계각층 참여 원탁회의 운영 (시민참여형 공론 플랫폼 마련)
19. 공공기관 조직구조 개편 (현장 친화적 쇄신 및 AX 중심 시정 조직 개편)
20. 글로벌 대구 브랜드 재구축 (정체성과 미래 비전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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