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당대표 내려와라" 우재준 직격에… 김민수·조광한 "사퇴할 거면 너나 해라" 맹폭

등록일 2026년06월29일 13시31분

_ 우재준 "원팀 말하며 징계만구성원이 적이면 리더 그만둬야" 사퇴 촉구

_ 조광한 "절제와 품격 없는 아전인수적 표현계파 패권주의 소모적 시비" 지적

_ 김민수 "당대표 공개 모욕 외 한 일 없어비공개 회의 나오지도 않으면서" 직격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뉴시스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이 장동혁 당 대표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자, 당권파 최고위원들이 원색적인 비판을 쏟아내며 정면충돌했다. 지도부의 거취를 둘러싼 당내 내홍이 여과 없이 생중계되며 당내 갈등을 넘어섰다는 분석이다.

 

29일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재준 청년최고위원은 현 지도부를 "탄핵 이후 무너짐으로 인해서 들어온 보궐 선거의 의미가 강한 지도부"라고 규정하며, "본디 역할은 이번 지방선거까지여야 한다"고 장 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우 최고위원은 "총선 준비를 할 지도부를 이제 세워 나가야 된다", 당 지도부의 소통 방식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그는 "우리 지도부가 원팀을 말하면서 저는 기억나는 건 징계밖에 없다. 또 당직자들을 통해서 당내 조롱이나 하는 그런 것들밖에 기억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김재섭, 김용태 의원도 징계 대상에 해당한다고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당내 구성원들이 다 적으로 보이면 저는 리더를 그만해야 될 때라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 당이 정말 원팀을 가기 위해서라도 장 대표님 내려오셔야 한다"고 구체적인 워딩으로 사퇴를 촉구했다.

 

우 최고위원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다른 최고위원들의 강도 높은 반박이 이어졌다.

 

조광한 최고위원(녹취록상 김광한)은 우 최고위원의 발언을 겨냥해 "정치인의 언어는 절제와 품격이 있어야 한다""아전인수적인 생각과 판단, 그리고 표현은 정치인 스스로의 품격을 떨어뜨리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깎아낸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조 최고위원은 이어 "계파 패권주의 정치인들의 소모적인 시비에 좌우되는 정당이 아니라 오직 민심과 당심만을 두려워하는 단단한 정당으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우 최고위원의 발언을 '소수의 명망과 정치, 계파의 이익에 따라 흔들리는 정치'의 일환으로 비판했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한층 더 직설적인 언사로 우 최고위원을 맹폭했다. 김 최고위원은 "우재준 최고, 이 공개 석상에서 국민들 다 보는데 우리 당에 당원들이 뽑은 당 대표님을 공개 모욕하는 것 빼고 한 일이 특별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쏘아붙였다.

 

김 최고위원은 우 최고위원의 직무 태도까지 도마 위에 올렸다. 그는 "청년 최고의 자리는 본인과 다른 생각을 가진 당원들을 설득하는 자리가 아니라 청년 당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들어야 되는 자리 아니냐""오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나오셨느냐. 내가 이거 지방선거 끝나고 비공개 최고위원 회의 나오는 꼴을 한 번도 못 봤는데 자기 할 일을 뭘 했다는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끝으로 김 최고위원은 "여기 지금 공개 석상에서 할 얘기 안 할 얘기 구분하라고 지금 몇 번을 얘기하느냐""본인들 그렇게 책임감 강하다고 사퇴, 사퇴 얘기했으면 사퇴하시라"고 일갈하며 우 최고위원의 사퇴를 역으로 주장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에는 우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당원들의 격렬한 논쟁이 이어졌다.

 

게시판은 지도부를 흔드는 우 최고위원을 향한 강도 높은 성토였다. 당원들은 "무소속 의원을 돕느라 해당행위한 우재준은 당장 사퇴하라", "대안 없는 기득권들아, 자진 탈당해라"며 거친 언사로 비판했다. 또한 "재산을 못 받아 아버지를 흔드는 패륜아들, 특정 세력 추종자들은 너무 똑같다", "앵무새 소리만 하지 말고 한동훈 전 위원장에게 가라. 올공(올림픽공원 시위)에 한 번이라도 참석해 보고 사퇴를 요구하라"며 공천과 특정 계파를 겨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반면, 일부 당원들은 "패장은 내려와라", "우재준 응원한다"는 등의 게시글을 남기며 우 최고위원의 사퇴 요구 주장에 힘을 싣기도 했다.

 

지방선거 이후 쇄신 방안을 논의해야 할 최고위원회의가 상호 비방전으로 얼룩지고, 이 갈등이 당원 게시판의 세력 충돌로까지 번지면서 국민의힘 내부의 계파 갈등은 한층 더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우재준 #조광한 #김민수 #장동혁 #지도부사퇴 #당원게시판 #계파갈등 #더피플매거진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