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서 유공자 및 시민 등 800여 명 참석해 진행
_ 참전용사 무대 초청 및 AI로 복원한 참전 당시 젊은 모습 교차 상영
_ 2부 음악회 병행… 김장호 시장 "숭고한 희생 헛되지 않게 할 것"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이 25일 열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및 호국보훈음악회'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6·25노래를 부르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더피플매거진] 경북 구미시가 6·25전쟁 제76주년을 맞아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시민과 함께 안보 의식을 되새기는 기념식과 음악회를 개최했다.
구미시는 25일 구미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 가족,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76주년 기념식 및 호국보훈음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6·25참전유공자회 구미시지회(회장 김화출)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날의 약속, 오늘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호국보훈음악회로 나뉘어 치러졌다.
1부 기념식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만세삼창,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 중 6·25참전유공자회 소속 참전용사들을 무대로 초청해 공적을 소개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참전 당시의 젊은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교차 상영하며 헌신을 기렸다.
이어진 2부 호국보훈음악회에서는 지혜나무지역아동센터 원생들의 공연과 구미아코디언오케스트라, 성악팀 알레로볼레로, 가수 서지오, 지역 가수 황태자와 금나리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꽃다운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과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기꺼이 나서 주신 참전유공자 여러분의 거룩한 헌신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며 “그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더 큰 구미의 내일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6·25의 노래 (1절)
아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 날을
조국을 원수들이 짓밟아 오던 날을
맨 주먹 붉은 피로 원수를 막아내어
발을 굴러 땅을 치며 의분에 떤 날을
이제야 갚으리 그 날의 원수를
쫓기는 적의 무리 쫓고 또 쫓아
원수의 하나까지 쳐서 무찔러
이제야 빛내리 이 나라 이 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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