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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한 "재선거 주장이 왜 해당행위인가"… '대안과미래' 사퇴 요구 정면 반박

등록일 2026년06월25일 13시33분

_ 대안과미래 "현실 불가능한 재선거 주장은 의총 총의 거부한 해당행위" 사퇴 촉구

_ 조광한 "선관위 귀책 규명은 상식대표 흔들어야 공간 생기는 치졸한 계파정치"

_ 당원 지지 바탕으로 지도부 체제 유지 강조분열 주도 세력 대상 징계 여지 남겨

 

이성권·김성원·송석준·권영진·박정하·엄태영·조은희·고동진·김건·우재준·유용원·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성권·김성원·송석준·권영진·박정하·엄태영·조은희·고동진·김건·우재준·유용원·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안과 미래' 조찬 모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재선거' 추진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조광한 최고위원이 비당권파 모임인 '대안과미래'의 당 대표 사퇴 요구를 정면으로 반박하며 지도부 옹호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 10여 명은 25일 모임을 갖고 장 대표의 자진 사퇴를 재차 촉구했다. 간사인 이성권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장 대표가 복귀 일성으로 법적으로나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재선거를 주장하는 것은 지난 의원총회에서 모아진 총의를 당 대표 스스로 거부하는 해당 행위"라고 규정했다. 개인 의견으로 당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으니 사퇴를 통해 조기에 사태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논리다.

 

이에 대해 당권파인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과미래 측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조 최고위원은 재선거 주장이 '해당행위'라는 비판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중대한 귀책과 참정권 의혹이 있다면 진상을 규명하고, 필요한 경우 재선거까지 검토해야 한다는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주장"이라고 반론했다.

 

이어 "선거관리의 신뢰가 무너졌는데도 그냥 넘어가자고 하는 무책임한 야당이라면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며, 재선거 주장은 의원들의 총의에 반하지 않는 정당한 문제 제기임을 강조했다.

 

또한, 대안과미래가 지속적으로 당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정치적 기득권 지키기'로 규정하며 날을 세웠다.

 

조 최고위원은 "이름만 대안과 미래지, 실제 모습은 대안도 미래도 없는 낡은 계파정치의 잔재일 뿐"이라며 "당내 갈등을 쇄신처럼 포장하고 혼란만 일으키는 사적 집단으로 전락했다"고 맹비난했다. 특히 "장 대표가 흔들려야 자신들의 정치적 공간이 만들어진다고 판단하는 치졸한 정치"라며 사퇴 요구의 순수성을 정면으로 평가절하했다.

 

지도부 사퇴 불가 방침을 확고히 한 조 최고위원은 당원들의 강력한 지지를 근거로 내세웠다. 그는 "국민의힘은 당원들이 선택하고 지지하고 지키는 당 대표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관련 기사 및 커뮤니티에는 "국민의 참정권이 부정됐는데 대안도 없이 당 대표를 흔든다", "당원들이 뽑은 대표는 임기를 채워야 한다"며 대안과미래 측을 성토하는 당원들의 여론이 주를 이루고 있다.

 

조 최고위원은 당내 분열을 주도하는 세력에 대한 징계 가능성도 열어두었다. 전날 장 대표의 '기강 확립' 발언과 연계된 당무감사나 윤리위 회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조 최고위원은 "당의 혼란과 분열을 끊임없이 지속해 온 분들에 대해 당원들이 여러 자료를 많이 제출한 것으로 안다""어떤 시점에 어떻게 할지 여러 가지 고려와 판단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남겼다.

 

#국민의힘 #조광한 #대안과미래 #장동혁 #계파갈등 #재선거논란 #해당행위 #더피플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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