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삼성·SK 등 30여 개 기업 참여해 반도체·IT 등 39개 특화 과정 제공
_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대상… 교육비 전액 지원 및 매달 수당 지급
_ 17일부터 기업별 순차 모집… "쉬었음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 선발 우대"
대한상공회의소 로고
[서울=더피플매거진]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국내 주요 대기업들과 협력해 미취업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대규모 직무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대한상의는 정부 주도 'K-뉴딜 아카데미' 사업의 운영지원센터로 지정돼, 청년 인재 44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한화오션엔지니어링, 롯데지주, KT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반도체, 정보통신기술(IT), 화학, 첨단제조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총 39개 특화 과정이 구성됐다. 전체 교육 시간의 50% 이상은 기업 현장 실무 교육으로 채워진다. 참여 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직무교육, 현장 체험, 현직자 멘토링, 취업 역량 진단 등이 이뤄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삼성전자 '청년희망배움터' ▲SK하이닉스 'Hy-Po' ▲LG 'Let’s Grow with LG 전자·화학·디스플레이' ▲한화오션엔지니어링 'Ocean QM DX Academy' ▲롯데지주 'Lotte Lift' ▲KT 'ICT AX 아카데미' 등이 운영된다.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900만 원 상당의 교육비가 전액 지원된다. 일정 출석 요건을 충족하면 수도권 월 30만 원, 비수도권 월 50만 원의 훈련 참여수당도 차등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다. 대한상의는 장기간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쉬었음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 과정에서 우대하고, 비수도권 거주 청년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참가자 모집은 지난 17일 LG디스플레이 과정을 시작으로 각 기업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번 사업에서 대한상의는 프로그램 개발, 모집 및 홍보, 행정 지원을 아우르는 원스톱 지원시스템을 총괄하며, 수료 이후에도 실시간 채용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신 대한상의 K-뉴딜 아카데미 운영지원센터장은 "기업과 청년이 상생하는 일자리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청년의 사회 진출 발판이자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일자리 사다리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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