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국내 최초 유치… 2027년 6월 20일부터 5일간 엑스코서 개최
_ 호주·필리핀 제치고 최종 선정… 40개국 글로벌 연구자 1500명 방문
_ 대사체학 및 바이오 인프라 연계로 생산유발 46억 원 등 경제효과 전망
대구시 유치 관계자들이 21일 '2027 세계대사체총회' 개최지로 선정된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대구시가 생명과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대회인 ‘2027 세계대사체총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국내에서 해당 총회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2026 세계대사체총회’ 개막식에서 호주와 필리핀을 제치고 대구가 2027년 차기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이번 결과는 대구시와 엑스코(EXCO), 한국대사체학회가 공동 유치단을 꾸려 지난 2년간 유치 활동을 전개해 온 성과다.
세계대사체총회는 생체 내 대사물질을 분석해 질병 진단과 신약 개발 등을 연구하는 대사체학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술대회다.
유치 결과에 따라 2027 세계대사체총회는 내년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대회 기간 중 전 세계 40개국에서 방문하는 해외 참가자 1000여 명을 포함해 총 1500여 명의 연구자와 바이오·제약 산업 관계자가 대구를 찾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4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인프라를 알리고, 지역 내 관련 기업들과의 연구개발(R&D)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은 “2027 세계대사체총회 유치는 대구의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성과”라며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연구협력과 지역 의료산업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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