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주진우 위원장 등 14인 체제… 이상휘·김태규·이소희·박충권 부위원장 합류
_ 기존 선대위 산하 '공소취소특검법 저지 특위'를 당 상설 특위로 확대·개편
_ 이 대통령 비판해 온 유튜버 백광현 등 각계 인사 포진… 대국민 여론전 예고
주진우 국민의힘 공소취소 특검법 저지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의 공소취소 및 수사 검사 탄압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기존 특별위원회를 당 소속 공식 특별위원회로 확대·개편하고 본격적인 대정부 여론전에 돌입했다.
18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이 위원장을 맡은 기존 특위를 당헌 제46조에 따른 '당 특별위원회'로 전환하고, 명칭을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로 변경해 대폭 확대·개편한다고 밝혔다.
당초 해당 특위는 선거 기간에 맞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공소취소특검법 저지 특별위원회'라는 명칭으로 한시적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 관련 재판의 공소취소 문제의 중대성을 고려해 이를 당 차원의 상설 특위로 격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확대·개편을 통해 특위의 진용은 한층 무거워졌다. 국민의힘 미디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상휘 의원,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낸 김태규 의원, 이소희 의원, 박충권 의원 등 4명의 현역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합류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현지 부속실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해 온 유튜버 백광현 대표(관련 방대한 녹취록 보유)를 비롯해, 박한석 노원구을 당협위원장, 강전애·신완순 변호사, 김한슬 구리시의원, 문금미 중앙여성위원회 위원, 박홍준 중앙청년위원회 고문단장, 김다혜 전 민주평통 자문위원, 최주호 전 부대변인 등 총 14인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법조, 언론, 청년, 여성 등 각 분야를 대변하는 인사들이 합류함에 따라, 이 대통령 측의 재판취소 시도가 지닌 위헌성과 정치적 문제점을 본격적으로 이슈화하고 대국민 여론전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주진우 위원장은 특위의 첫 번째 당면 과제로 '박상용 검사에 대한 부당한 탄압 대응'을 꼽았다. 특위는 이 대통령의 재판취소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박 검사를 악의적으로 공격하고 수사의 정당성을 흔들려는 시도를 막는 1차 저지선을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주 위원장은 “이번 특위 확대·개편을 통해 각 분야 인사들이 함께 전선을 넓혀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첫 번째 전선은 박상용 검사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막는 것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확대 개편된 ‘이재명 대통령 재판취소 저지 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월) 첫 회의를 열고, 구체적인 활동 방향과 향후 계획을 논의·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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