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대구정책연구원 등 전문가 협업해 신공항·대중교통 패스 등 핵심 공약 다듬어
_ 시민 제안 160건 및 김부겸·이수찬 낙선 후보 공약도 열린 자세로 수용 검토
_ 추 당선인 "현장 목소리와 지혜 모을 것"… 이번 주 문화·경제계 현장 소통 행보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풍수해 대비를 위해 노곡동 빗물펌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추경호 인수위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가 실·국별 업무보고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주요 공약 구체화 작업에 나섰다.
15일 민선 9기 대구시장직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대구정책연구원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주요 공약에 대한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할 계획이다.
주요 검토 대상은 ▲대구·경북(TK) 신공항 건설 및 취수원 확보 등 현안 과제 ▲소상공인 보증 지원 확대 및 대구형 교통패스 등 대규모 재정 투입 정책 ▲도청 후적지 및 서대구역세권 개발 등이다. 인수위는 이들 과제의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민과 타 후보의 목소리도 새 시정의 정책에 적극 반영된다. 인수위는 지난 11일 개설한 온라인 ‘시민 정책 제안 플랫폼’을 통해 14일까지 접수된 160여 건의 시민 제안(도시철도 건설, 전통시장 지원 확대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선거 과정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개혁신당 이수찬 후보가 제시했던 공약 중 ‘대구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글로벌 도시 대구 브랜드 재구축’ 등 대구 발전에 부합하는 실용적 정책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폭넓게 수용해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추 당선인은 “인수위 기간 동안 현장과 시민의 목소리, 정책 분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아 핵심 현안의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수립하겠다”며 “다른 후보자의 공약 역시 대구 발전을 위한 고민의 산물인 만큼, 꼼꼼히 살펴 필요한 부분은 민선 9기 정책 사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 당선인은 이번 주부터 지역 문화·예술계, 경제계, 시민사회단체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 설계 과정에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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