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후반 14분 선제골 허용했으나 황인범(22분)·오현규(35분) 연속골로 2-1 역전승
_ 부상 복귀한 '중원 사령관' 황인범, 천금 같은 동점골 터뜨리며 승리 발판 마련
_ 홍명보호,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기분 좋은 출발
11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인범이 슛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사포판(멕시코)=더피플매거진]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에만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했다.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롱 스로인에 이은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하지만 실점 8분 만인 후반 22분,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페널티 박스 안으로 연결한 볼을 잡은 황인범은 순간적으로 몸을 튼 뒤 오른쪽 구석을 노린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지난 2024년 1월 아시안컵 바레인전 이후 약 2년 5개월 만에 터진 황인범의 A매치 통산 7호골이다.
동점골로 기세를 탄 한국은 후반 35분 공격수 오현규가 왼발로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남은 시간 체코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첫 경기인 체코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긴 대한민국 대표팀은 조별리그 통과를 향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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