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참외보다 항산화 70배"… 성주군, 신품종 '베타참외' 첫 출하

홍성창 기자
2026년06월11일 14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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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11일 첫 출하 시작으로 4농가 1ha 규모서 총 15톤 생산 예정

_ 고온기 재배 시설 지원해 6·92기작 수확 체계 구축

_ 김주섭 소장 "프리미엄 참외 시장 공략해 농가 소득 다변화 이끌 것

 

"일반 참외보다 항산화 70배"… 성주군, 신품종 '베타참외' 첫 출하 : 더피플매거진
베타참외. 사진=성주군 제공

 

[성주(경북)=더피플매거진] 전국 최대 참외 주산지인 경북 성주군이 고당도와 기능성을 갖춘 신품종 '베타참외'의 첫 출하를 시작하며 프리미엄 과채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성주군은 올해 초부터 기술 지도와 육성 지원을 거친 기능성 베타참외를 11일 첫 출하했다고 밝혔다. 군은 다음 주까지 관내 4개 농가(1ha 규모)에서 총 15톤가량의 베타참외를 생산해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베타참외 출하는 2026년 지역특화시범 공모사업인 '기능성 참외(베타카로틴) 재배단지 육성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예산 15000만 원이 투입된 결과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내부 순환 유동팬, 포그 냉방시설, 차광망, 흑백 멀칭필름 등 고온기 재배 안정화 시설을 지원했다. 아울러 6월과 9월 연 2기작 수확이 가능하도록 집중적인 기술 지도를 병행했다.

 

월항면 소재 춘종묘(대표 남시춘)가 개발한 베타참외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이 주요 특징이다. 특히 항산화 성분으로 잘 알려진 베타카로틴(β-carotene) 함량이 일반 참외보다 70배 이상 많아,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상학 베타카로틴 작목반 대표는 "올해 베타참외의 당도와 식감이 모두 우수하고 생산량도 높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오는 9월 출하 물량 역시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섭 성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적된 재배 기술과 탄탄한 유통망을 바탕으로 베타참외를 성주 참외 산업의 새로운 성장 품목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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