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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민석 의혹" 집중 공세 "청문회 아닌 수사대상…李, 지명 철회하라"

등록일 2025년06월18일 14시38분
국힘, '김민석 의혹' 집중 공세 "청문회 아닌 수사대상…李, 지명 철회하라"
불법 정치자금, 아빠찬스, 소득 초과 지출 등 '의혹 백화점'
野 "해명 않고 '표적 수사' 변명만... 해묵은 프레임"
김용태 "국민 분노 인지해야"... 특위, '10대 결격사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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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더피플매거진]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각종 의혹을 두고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앞둔 18일,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는 청문회 대상이 아니라 수사대상"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에게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많은 국민들이 김 후보자 관련 의혹에 분노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민생 회복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실천하려면 김 후보자 지명을 지금이라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김 후보자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의정활동을 자녀 입시에 활용했다는 '아빠 찬스' 의혹 ▲소득을 크게 웃도는 지출 등 자금 출처 논란 ▲모친 소유 빌라의 수상한 임대차 계약 의혹 등 각종 의혹을 받고 있다.

전날 인사청문특위 소속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대 결격사유'를 제시하며 "총리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곽규택 의원은 KBS 라디오에서 "수상한 돈거래를 둘러싼 증인과 참고인들이 다 청문회에 나와야 한다"며 "아들 유학 자금을 소명하기 위해 전처도 증인으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

주진우 의원은 "2020년 이후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은 5억 원의 세비가 전부인데, 같은 기간 지출은 최소 13억 원에 달한다"고 주장하며, 세부 내역으로 추징금, 기부, 카드·현금, 월세, 아들 학비 등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김기현 의원도 SNS를 통해 "까도 까도 비리 의혹이 쏟아지는 최악의 후보"라며 “소득보다 많은 지출, 부채 먹튀, 수상한 채권채무관계, 가짜 석사 등 의혹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후보자의 해명은 언제나 정치검찰의 표적 사정이라는 자기 변명에 머물고 있다"며 "민주당이 불리할 때마다 반복해온 프레임"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의혹을 명확히 밝히는 자리가 돼야 한다"며, 이 대통령의 결단을 거듭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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