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AI가 찾아낸 기적의 정자…19년 만에 임신 성공한 미국 부부

등록일 2025년06월16일 10시18분
AI가 찾아낸 기적의 정자…19년 만에 임신 성공한 미국 부부
컬럼비아대, AI 기반 ‘STAR’ 시스템으로 무정자증 극복
1시간 만에 희귀 정자 44개 찾아…15번 실패 후 첫 임신
“불임 원인, AI로 더 많이 해결하는 시대 온다” 전망
 
 
umg_20250616101800_N_7_600x600_100_5_2
@뉴시스
 
 
[뉴욕(미국)=더피플매거진] 미국 뉴욕의 한 부부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19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정액에 정자가 전혀 보이지 않는 ‘무정자증’으로 고통받던 이 부부의 기적 같은 임신 소식은 의료계에 새로운 희망을 안기고 있다.

컬럼비아대 불임센터 제브 윌리엄스 박사 연구진은 AI 기반 ‘STAR(Sperm Track and Recovery)’ 시스템을 활용해, 육안과 현미경으로도 찾기 어려웠던 정자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STAR는 천체물리학자들이 우주에서 새로운 별을 찾는 방식에 착안, 정액 샘플에서 극소량의 정자를 인식하고 자동으로 추출하도록 설계된 첨단 기술이다.

특히 숙련된 기술자들이 이틀간 정자를 찾지 못했던 샘플에서, STAR는 단 한 시간 만에 44개의 정자를 찾아냈다. 이 정자는 냉동 보관하거나 체외수정(IVF)에 바로 활용될 수 있다.

올해 3월 임신에 성공한 ‘로지’(가명) 부부는 19년 동안 15번의 IVF 시도에도 번번이 실패했다. 남편의 무정자증을 극복하고자 세계 각국 전문가를 찾아다녔으나 소용없었고, 약물치료도 정자의 질 저하 우려로 포기한 상태였다.
마지막 희망으로 선택한 STAR 프로그램은 추가 절차 없이 기존 IVF와 동일하게 진행됐고, 난자 채취 당일 신선한 정자 확보에 성공, 단 두 시간 만에 수정란이 만들어졌다.

로지는 “결과를 들었을 때 믿기지 않았다”며 “아침에 눈을 떠도 아직도 꿈같다. 초음파 사진을 볼 때마다 이제야 내가 임신했다는 걸 믿게 된다”고 기쁨을 전했다. 현재 임신 4개월 차인 그는 정기적인 산부인과 진료를 받으며 건강한 임신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윌리엄스 박사는 “AI는 무정자증뿐만 아니라 지금껏 알지 못했던 다양한 불임 원인까지 밝혀낼 것”이라며 “앞으로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말을 듣던 부부들도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제하실 금액은 원 입니다.
무통장 입금시 입력하세요
vote_up 올려 0 vote_down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경제 사회 정치 세계 만평

칼럼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 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