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동중, 직접 꾸민 급식실로 점심시간이 즐거워요
전 학년이 참여한 급식실 벽화작업으로 화합의 분위기 조성
북동중학교(교장 조성철)는 획일화된 분위기의 급식실을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바꿔보면 어떨까라는 선생님의 작은 아이디어에 착안하여 12월 1일(월) 벽화작업을 시작해 같은 달 16일(토), 팝아트 전시회를 연상케하는 급식실을 완성하였다.
북동중학교가 벽화작업을 고안한 것은 이른 기말고사로 수업 일정에 여유가 생긴 3학년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과 추억을 동시에 선물하고 싶다는 작은 바람에서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있었지만 벽화 체험, 그 중에서도 학교 건물에 직접 참여한다는 흔치않은 경험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협동심을 동시에 길러줄 수 있는 최적의 경험이었다. 초기 3학년 학생들의 참여로 벽화작업을 완성하려던 계획과는 달리, 벽화 준비 과정이 다른 학년에게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면서 1, 2학년 학생들의 자원을 받아 주말까지 작업을 이어가는 등 결과적으로 전 학년이 벽화작업에 참여하게 되었다.
모두가 협업하여 완성된 북동중학교 급식실 벽화를 본 학생들은 “매일 하루에 한 번씩 방문하는 급식실을 우리의 손으로 꾸미고 완성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원래도 급식실을 좋아하지만 앞으로 급식시간이 더욱 기다려질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조성철 교장은 “학생들이 좋아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나 역시 북동중학교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 벽화작업 과정에 참여하며 다양한 실패를 경험하고, 이를 다시 보완하며 방향을 찾은 우리 학생들이 결과물 이상의 가치를 발견했을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