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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별공연, 축하공연으로 모두 행복한 졸업식”

등록일 2017년02월23일 18시06분

고별공연, 축하공연으로 모두 행복한 졸업식

-81회 가창초 졸업식···졸업생 전원 서인수장학금 받아

-폐교위기 딛고 외국어 중심 교육 행복학교로 지정 뒤 각광

 

대구가창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 15(), 20명의 6학년 학생들이 제81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학부모는 물론 본교를 졸업한 선배들과 교동 향교, 달성청소년문화의 집 등 여러 지역 기관의 대표가 함께 참석하여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해주었다.


6년간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 상영, 재학생들의 축하공연과 6학년의 고별 공연이 함께 이루어졌다. 재학생들은 선배들에게 졸업을 축하하는 공연으로 날뫼북춤과 합창을 선물하였고, 이에 답하여 6학년 졸업생들은 동생들을 위해 댄스 공연으로 답을 하였다.


특히 졸업생 20명 전원이 서인수 장학금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서인수장학금이란 가창초 16회 졸업생 서인수씨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으로서 그 이자수입으로 2014년도부터 매년 졸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8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지닌 가창초등학교는 한 때 1,200명이 넘는 학생들이 공부하였던 달성군의 명문 초등학교였지만, 시골 인구가 도시로 빠져나감에 따라 2012 3월에는 전교생이 46명으로 줄어 폐교의 위기를 맞기도 하였다.


2012년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외국어 중심 교육 행복학교로 지정된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학생들이 찾아와 현재 140여명의 학생들이 가창초등학교만의 특색 있는 행복 교육프로그램에 따라 즐겁게 생활하고 있다.


졸업식에 참가한 학부모들은 폐교 위기의 학교에서 대구행복학교의 대표 학교로 발전한 것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아이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우며 영광스러운 졸업을 맞이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졸업생 김지현 학생은 “6년 동안 한 반으로 계속 같이 공부한 친구들과 헤어지고, 정든 선생님들과도 헤어진다니 섭섭하지만 중학생으로서 출발하는 것이 기대가 된다. 장학금도 받았으니 나도 서인수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아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는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졸업소감과 장학금을 수여한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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