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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명가수 여기 다 모였네!

등록일 2013년08월19일 22시49분

우리 동네 명가수 여기 다 모였네!
-화원 명곡미래빌 노래자랑 "아파트를 열어라" 축제
-초대가수 공연 및 주민들 노래 실력 뽐내, 영예의 대상은 김수용 씨

화원 명곡미래빌 입주민과 함께하는 "아파트를 열어라" 축제가 7월 20일 5단지 내 특설무대에서 열려 성인가수 쇼 한마당 공연과 아파트 주민 노래자랑이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 잔치를 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모인 명곡미래빌 입주민 및 관객들은 순식간에 3,000여 명이 몰려들어 발디딜틈 없이 무대 앞마당을 메웠다. 김문오 군수, 하용하 의원 등도 참석하여 주민들에게 인사하며 축제를 축하했다.

유쾌한 씨의 사회로 시작된 축제는 색소폰 연주를 필두로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공연이 이어졌다. 박구윤의 열정적인 "뿐이고"두 바퀴" 노래, 이명주의 "비우자"사랑타령"의 구수한 열창, 원미의 화려한 열창이 이어질 때마다 관객들은 노란 풍선을 흔들며 환호했다. 계속 임양랑, 전해리, 진희의 노래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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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오 군수는 "35.3도까지 올라가는 무더운 날씨다. 미래빌은 살기 좋은 아파트로 소문나 있으며 명가수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공연이 끝날 때까지 자리를 뜨지 말고 박수와 환호로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고 하용하 의원은 "명곡 미래빌은 2016년 지하철 1호선이 연장 개통하면 더욱더 살기 좋은 아파트로 거듭날 것이다"고 말했다.

초대가수의 노래가 있은 후에 미래빌 주민 15명의 노래자랑이 김금선 씨와 이혜영 씨의 열창으로 시작되었고 심사는 작곡가이자 대한노래지도자협회 회장인 장경수 씨와 작사가인 나유성 씨가 맡았다.
명곡 3리 이장인 민순희 씨는 "고추" 노래를 가수 못지 않은 열창으로 불렀고, 미래빌 1단지 부녀회장인 추정숙 씨는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지만 "땡!" 소리에 관객들은 웃음과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막걸리 2잔을 마시고 무대 위로 올라 온 이근호 씨는 "백마강"을 추억을 그리며 불렀다. 그는 딸이 4명이라고 소개한 후, 둘째 딸과 율동을 곁들여가며 각설이타령을 열창했다. 딸은 평소 아버지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못했다며 "아빠, 사랑해요"라고 말한 후 아버지를 안아 관객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영예의 대상은 "흑산도 아가씨"를 부른 김수용 씨에게 돌아갔고 최우수상은 정석현 씨, 우수상은 이근우 씨가 받았으며 나머지 출연자들은 인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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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질 때 마다 관객들은 현수막을 들고 마을의 명가수들을 응원했으며 금잔디 등 초대가수들의 공연으로 한여름밤을 뜨거운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다.      
윤정 기자(hindor@dsmea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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