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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 미래에 4억 쏜다!"… 안동시장학회, 문턱 낮춘 장학금 수여

등록일 2026년06월09일 09시55분

_ 8일 안동시청서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장학생 377·교사 6명에 4억여 원 지급

_ 거주 조건 1년으로 완화 및 관내 고교 졸업 의무 폐지 등 '지원 문턱' 대폭 낮춰

_ 북한이탈주민·만학도 등 소외계층 포용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실현

 

(재)안동시장학회가 지난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우수교사, 내빈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안동시장학회가 지난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한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학생과 우수교사, 내빈들이 시상식을 마친 뒤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안동(경북)=더피플매거진] "여러분은 안동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 꿈을 향한 여러분의 쉼 없는 도전에 안동이 든든한 날개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안동 지역 학생들의 꿈과 열정을 응원하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가 안동시청에 울려 퍼졌다.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기창·김원)는 지난 8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지역 인재 육성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202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올해 새롭게 선발된 장학생 68명과 우수교사 3명을 비롯해 학부모, 장학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안동시장학회는 앞서 5월 초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성적우수, 진학, 특별, 특기, 다자녀, 검정고시 등 6개 분야에 걸쳐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타 장학금 중복 수혜 여부 등을 꼼꼼히 반영한 결과, 최종적으로 장학생 377명과 교육 발전에 헌신한 우수교사 6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장학금 39800만 원과 포상금 600만 원 등 총 4400만 원이 지급됐다.

 

특히 올해 장학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확 달라진 포용성이다. 장학회는 더 많은 지역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제도를 수술대에 올렸다.

 

우선 깐깐했던 지원 문턱을 대폭 낮췄다. 신청 자격을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안동시에 ‘1년 이상거주한 경우로 대폭 완화했으며, 대학생 성적 우수 및 진학 장학생에게 적용되던 관내 고등학교 졸업 의무 규정을 과감히 폐지했다. 출신 중학교나 고등학교 중 하나만 안동 관내 기준을 충족해도 신청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혜의 폭을 획기적으로 넓힌 것이다.

 

사회적 배려 계층을 보듬는 따뜻한 시선도 더해졌다. 객관성 논란이 일 수 있는 효행 장학생 분야를 폐지하는 대신, 북한이탈주민과 장애인 등 실질적인 관심과 조력이 필요한 이들을 특별장학생 선발 대상에 새롭게 포함시켰다. 또한 배움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품고 늦깎이 공부에 매진하는 만학도를 위해 검정고시 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하는 등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복지의 모범을 보여줬다.

 

권기창 이사장은 상기된 표정의 장학생들에게 직접 증서를 수여하며 끊임없는 배움으로 자신의 꿈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길 바란다안동시장학회 역시 여러분이 지역을 넘어 미래 사회를 이끄는 훌륭한 인재로 비상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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