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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규모 실무형"…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인수위 출범

등록일 2026년06월08일 18시42분

_ 8일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서 현판식 및 기자간담회 개최

_ 곽대훈 위원장 및 하중환 대변인 등 5명 실무 위원 구성

_ 추 당선인 "거대 인수위 지양직접 보고받고 현장 소통할 것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대구콘텐츠센터에서 민선 9기 시정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추경호 인수위 제공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8일 대구콘텐츠센터에서 민선 9기 시정 인수위원회 현판식을 갖고 있다. 사진=추경호 인수위 제공

 

[대구=더피플매거진]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이 최소 규모의 실무형 인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시정 인수 절차에 돌입했다.

 

추경호 당선인은 8일 오후 140분 대구콘텐츠센터에서 인수위 현판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 2시 대구콘텐츠비즈니스센터 가온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 구성과 향후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인수위원장에는 곽대훈 현 2·28기념사업회 회장이 위촉됐다. 곽 위원장은 대구시 행정관리국장과 3선 달서구청장, 국회의원을 역임한 행정·정치 전문가다.

 

인수위원으로는 하중환 대구시의원(운영위원장), 이재성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 박종욱 전 대구시 정책보좌관, 한동엽 전 기획재정부 장관정책보좌관, 이은정 전 국회의원 보좌관 등 5명이 선임됐다. 하중환 위원은 인수위 대변인을 겸직한다.

 

이번 민선 9기 인수위의 가장 큰 특징은 조례상 허용된 20인 이내의 매머드급 구성을 피하고, 철저히 실무와 현장 소통 위주로 꾸려졌다는 점이다.

 

추 당선인은 간담회에서 "통상적으로 생각하는 규모 있는 인수위는 꾸리지 않고 아주 필요한 최소한의 규모로 운영할 생각"이라며 "당선인이 직접 시청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각계각층의 시민사회, 경제계와 활발히 소통하며 현안을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하기관 통폐합, 도시철도 4호선 변경,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등 굵직한 지역 현안에 대해서는 "모든 과제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업무 보고를 충분히 받은 뒤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의견을 종합해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민생 경제 살리기'를 꼽으며, 단기적인 민생 대책과 구조적인 산업 대개조를 병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 당선인은 언론 취재와 관련해서도 "인수위가 실무형으로 꾸려진 만큼 매일 새로운 정책이 발표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방향이 정해지면 필요할 때 명확히 발표하겠다"며 차분한 시정 인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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