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둘째 주 주말(1~2, 8~9일), '급행1번' 190회로 증편
배차간격 10~11분으로 '단축'… 동대구역~동화사 집중 운행
'팔공2번'(갓바위), '팔공3번'(순환) 등 맞춤노선도 '활짝’
대구시가 팔공산 단풍 절정기인 11월 첫째·둘째 주 주말 4일간(11월 1~2일, 8~9일), 주차 대란 해소를 위해 팔공산행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대구시
[대구=더피플매거진] 울긋불긋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11월, 대구의 명산 팔공산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주차 대란' 대신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대구시는 팔공산 단풍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11월 첫째·둘째 주 토·일요일(11월 1~2일, 8~9일) 4일간, 팔공산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시내버스 증차 운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증차의 핵심은 '급행1번'이다. 이 기간 동안 동화사 방면 '급행1번' 버스를 기존 20대에서 22대로 2대 증차한다. 이 2대의 버스는 이용 수요가 가장 많은 동대구역~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하며 '특급 수송'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급행1번'의 주말(토·일) 운행 횟수는 기존 162회에서 190회로 17.3% 대폭 늘어나며, 배차간격 역시 13분에서 10~11분으로 최대 23.1% 단축돼 시민들의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예정이다.
대구시가 이처럼 '특급 처방'에 나선 것은 지난해 단풍철 '급행1번' 이용객 수가 연평균 대비 21.6%나 급증하는 등 매년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팔공산 단풍 절정기인 11월 첫째·둘째 주 주말 4일간(11월 1~2일, 8~9일), 주차 대란 해소를 위해 팔공산행 시내버스를 증차 운행한다. @대구시
팔공산으로 향하는 '맞춤형 노선'들도 단풍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3월부터 11월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 운행되는 맞춤노선 ▲'팔공2번'(동대구역~아양교~갓바위) ▲'팔공3번'(칠곡경대병원~파계사~동화사~갓바위)도 정상 운행돼 방문객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줄 전망이다.
이 외에도 팔공산에는 ▲동화사 방면(팔공1번) ▲갓바위 방면(401번) ▲파계사 방면(101번, 101-1번) 등 총 7개 시내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단풍철에 대구의 대표 명산인 팔공산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팔공산 버스 노선 및 실시간 운행 정보는 대구광역시 노선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