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 남구청서 업무협약…“지방소멸 위기 공동 대응”
빈집 실태조사·정보공유, 정책발굴, 법·제도 개선 등 6대 분야 협력
조재구 대표회장 “민관 협력으로 빈집 문제에 적극 지원·협력해 나갈 것”
| |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빈집관리사협회가 대구 남구청에서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 | |
[대구=더피플매거진]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로 인해 전국적인 사회 문제로 떠오른 ‘빈집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한민국 기초지방자치단체와 민간 전문가 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는 지난 19일, 대구 남구청에서 한국빈집관리사협회(협회장 전상선)와 ‘전국 빈집 문제해결과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의 가시적인 결과물인 빈집 문제를 더 이상 개별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는 공감대 속에서, 민간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빈집 실태조사 및 정보공유 ▲빈집 정비·활용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자체 빈집 관리 역량강화 ▲빈집 관련 법·제도 개선 노력 등 6대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된다.
| | |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한국빈집관리사협회가 대구 남구청에서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구청 | | |
이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범정부 빈집관리 종합계획’의 기조와도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정비·활용을 유도하는 국가 정책 방향에 발맞춘 실질적인 첫 민관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지방소멸로 인해 빈집 문제는 지역의 환경, 안전, 이미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지자체가 이를 관리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힘을 합쳐 빈집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공동 대응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